삼성전자,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 전세계 순차 출시

최효경 기자

2022-08-16 10:47:20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를 선보이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Odyssey Ark)’를 공개하고 영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Pivot(가로ㆍ세로 전환)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스크린을 최대 4개로 분할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뷰(Multi View)를 지원한다.

오디세이 아크는 4K 해상도에 165Hz 고주사율과 GTG 기준 1ms(0.001초)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등 대형 스크린 중 게임 성능을 탑재했다.

또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있으며 ‘플렉스 무브 스크린(Flex Move Screen)’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 화면의 크기와 비율, 위치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오디세이 아크는 60W 2.2.2채널 기반의 돌비 애트모스와 ‘사운드 돔 테크(Sound Dome Tech)’를 적용했으며 게임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스크린의 빈 화면에 패턴 색상을 맞춰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액티브 엠비언트(Active Ambient)’ 와 측∙후면 라이팅을 동기화 해주는 ‘이클립스 라이팅(Eclipse Lighting)’ 등 게임 화면과 연동한 전용 UX도 탑재해 출시됐다.
오디세이 아크는 삼성닷컴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이어 오는 9월 7일부터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오픈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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