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간의 감정 담은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 출시

최효경 기자

2022-07-19 13:08:09

어린이 모델들이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KT
어린이 모델들이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KT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인간의 감정을 담은 AI 음성합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I 보이스 스튜디오는 100개의 AI 목소리를 활용해 즐거움, 침착함, 중립, 슬픔, 화남의 5가지 감정으로 합성할 수 있는 ‘AI 보이스’와, 이 AI 보이스를 활용해 영상 등 오디오 합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특히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는 ‘감정 더빙’ 기술이 탑재돼 있다. 게다가, KT AI 보이스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모든 AI 목소리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국어로 ‘다국어 합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이러한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우수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와 협업했다. 또한, AI 윤도현이 낭독하는 ‘인간관계가 힘들어 퇴사했습니다’는 밀리의서재에서 들어볼 수 있다.

가수 윤도현은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 첫 번째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윤도현 AI 보이스로 생성한 작품의 수익금은 전액 환경단체와 저소득층 아동 지원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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