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금)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된 콘서트는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을 찾은 모험가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콘서트장 입구에 세워진 ‘메시지 월’은 로스트아크와 스마일게이트 RPG를 향한 모험가들의 응원 메시지로 가득 채워져 눈길을 끌었다. 앵콜 공연을 포함하여 총 28개의 무대로 알차게 꾸며진 콘서트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았다.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KBS 교향악단과 구리 시립 합창단, 천안 시립 합창단, 마포구립 소년 소녀 합창단이 함께한 웅장한 풀 오케스트라 연주는 물론, ‘헤비메탈’, ‘국악’, ‘뮤지컬’, ‘오페라’ 등 OST의 테마에 맞게 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로스트아크의 개발을 총괄한 금강선 디렉터는 전반적인 콘서트 진행을 담당하며 모험가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기도 했다.
콘서트의 메인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1,200여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앵콜 요청과 함께 5분이 넘는 기립박수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와 트위치,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와 같은 주요 커뮤니티에서도 “로스트아크의 아름다운 음악들을 만들어온 금강선 디렉터, 성우, OST 작곡가들을 직접 만나서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게임 로스트아크의 OST를 국악으로 편곡해 연주한 무대는 더욱 감동적이었다.”, “로스트아크 모험가들이 같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등 수많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 개발팀의 오랜 꿈이었던 OST 콘서트를 이렇게 성황리에 진행하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함께 감동과 추억을 나누어 주신 모험가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콘서트가 종합예술로서 ‘게임’의 위상을 높이고 인정받을 수 있는 대표 사례가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OST를 포함하여 로스트아크 IP를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하여 문화예술로서의 가치를 키워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로스트아크 및 이번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로스트아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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