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대표 정우진)은 클라우드 전문 법인 ‘NHN Cloud’가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AI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신규 법인은 사업 현장 속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백도민·김동훈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두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의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NHN의 클라우드 사업 초기부터 전 과정을 함께하며 협업을 이어왔다. 백도민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 전반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김동훈 대표는 전략 수립 및 사업 운영을 맡아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끌어왔다. 앞으로 백도민 대표는 회사의 목표 수립, 비전 공유, 인재 선발 및 직원 소통 등을, 김동훈 대표는 사업본부장을 겸임한 사업 전반의 전략 수립 및 수행 총괄 등을 담당한다.
특히 NHN Cloud는 AI 기술력을 접목한 AI 특화 상품군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NHN 내 클라우드 사업과 AI 사업을 통합한 형태로 분할을 진행한 NHN Cloud는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전 영역에서 AI 기술력을 접목하며 고객의 니즈를 맞춰갈 예정이다. 신규 법인 내 AI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AI FASHION, 얼굴인식 등 NHN의 AI 서비스 및 연구 전반을 이끌어온 박근한 본부장이 맡는다.
NHN Cloud는 현재 채용 전형 중에 있는 신규 직원을 포함해, 약 350여 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며, 추가 공채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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