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9기(2021.01.01. ~ 2021.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9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1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5,901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0.6% 증가, 54.5% 감소했다고 보고했으며,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상정되어 의결됐다.
이사회, 주주총회 소집 관련 일부 조항을 정비하기 위해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과 박재홍 사장이 신규선임 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부교수 및 회계학과장 김범준 교수가 신규선임 됐다. 특히 감사위원회 위원 중 1명은 분리 선출해야 한다는 상법 개정에 따라 김범준 사외이사는 분리선출 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 분야에서는 다년간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쌓아온 박재홍 사장을 R&D 총괄 사장으로 영입한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 패치형 치매 치료제 DA-5207 등의 성공적인 개발 완료에도 집중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엄회장은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Leading Company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동아쏘시오그룹의 미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햇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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