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센터 운영을 비롯해 컨택센터 솔루션 및 아웃소싱 사업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온 KT IS는, 디지털사업의 성장 본격화 및 신규사업 개발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타운보드TV’ 사업 인수를 결정했다.
‘타운보드TV’ 사업은 지금까지 KT가 직접 영위해 왔으나, KT IS가 우선번호안내사업 운영을 통해 이미 광고서비스 역량과 현장 유통망 인프라를 보유해 ‘타운보드TV’ 사업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 또 보다 신속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확장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 등을 고려해 KT IS와 사업양수도를 준비해왔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KT IS는 이번 사업양수도가 결정됨에 따라 성장성이 높은 디지털광고사업을 운영하게 되면서 더욱 건실한 사업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본격적인 사업확장은 물론 회사의 질적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타운보드TV는 엘리베이터 안에 부착된 모니터를 통해 광고와 각종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엘리베이터 광고 서비스로,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광고산업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동영상 광고매체다.
KT IS 윤경근 대표는 “KT 그룹의 역량과 자원을 공격적으로 투입해 ‘타운보드TV’ 사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면서 “아파트로 대표되는 거주공간과 함께 상업, 이동 등 모든 공간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매체 전문 디지털 광고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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