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은 지난 6일(현지시간)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방산전시회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총 나흘 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현대로템을 비롯한 전세계 45개국 800여개 방산 업체가 참여해 주력 제품과 기술력 등을 홍보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WDS는 사우디 국방부와 방사청(GAMI), 국영 방산업체인 SAMI(Saudi Arabian Military Industrie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회로 행사는 향후 격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중동형 K2전차와 다목적무인차량(HR-셰르파), 장애물개척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4종을 전시했다.
해외 방산 제품을 바라보는 현지 시각도 어느 때보다 긍정적이라는게 현대로템 설명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최근 노르웨이 등 유럽에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는 K2전차를 포함한 무인차량 등 현대로템의 방산 제품군이 중동 지역에서도 보다 많은 홍보가 이뤄지고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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