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이사' 별세…유족 "우울증 악화"

심준보 기자

2022-03-01 19:56:40

사진 = 넥슨
사진 = 넥슨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이사가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년 54세(한국 나이 55세).

1일 NXC는 언론사에 보낸 보도문에서 "김정주 이사는 지난달말 미국에서 사망했다"면서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NXC는 다만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1968년생인 고인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사)를 졸업한 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전산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고인은 이후 지난 1994년 넥슨을 창업해 오늘에 이르렀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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