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는 23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유병준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스마트플레이스의 경제적 가치 평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D-플레이스 리포트 2021’을 발간했다. D-플레이스 리포트는 데이터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이 오프라인 SME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 효용을 확인하고, 디지털 확장과 오프라인 SME의 성장 사이의 관계를 실증 분석해 플랫폼의 역할과 발전 방향성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처음으로 발간됐다.
유병준 교수팀은 무료 플랫폼인 스마트플레이스의 ▲홈페이지 기능 ▲네이버예약 ▲네이버주문 ▲톡톡 ▲스마트콜 ▲오프라인 SME를 위해 설계된 디스플레이광고 ‘지역소상공인 광고’ 등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가 오프라인 SME에게 제공하는 비용절감 효과와 매출증대 효과를 추정했다. 올해 6월 새롭게 출시된 SME 중심의 검색광고인 ‘플레이스 광고’는 연간 단위로 이뤄진 이번 연구에선 제외됐다.
연구 결과, 스마트플레이스는 연간 총 46조 1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중 비용절감 효과가 약 12조 9천억 원, 매출증대 효과가 약 33조 2천억 원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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