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넥슨지티 합병후 내년 '넥슨게임즈' 출범…"대형 개발사 도약"

심준보 기자

2021-12-16 17:12:38

넷게임즈·넥슨지티 합병후 내년 '넥슨게임즈' 출범…"대형 개발사 도약"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개발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와 ㈜넥슨지티(대표 신지환)가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은 오는 2022년 2월 8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합병 기일은 같은 해 3월 31일이다. 합병비율은 1 대 1.0423647(넷게임즈:넥슨지티)로 합병에 따른 존속회사는 넷게임즈이며,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가칭)다.

두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각각의 개발 법인이 가진 성공 노하우와 리소스를 결합해 PC, 모바일, 콘솔 등 멀티플랫폼을 지향하는 최상의 개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합병법인 넥슨게임즈의 대표에는 현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며, 넥슨지티 신지환 대표는 등기이사직을 맡는다. 넥슨게임즈 이사진에는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도 합류해 넥슨코리아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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