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랜(O-RAN, 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무선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여 제조사간 호환성을 확보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표준기술을 말한다. 주로 개방형 프론트홀과 하드웨어 비용 절감을 위한 범용서버를 사용하고, 가상화된 분산장치(DU), 중앙장치(CU), RAN 지능형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오랜 얼라이언스의 3차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12월 6~10일)’에 한국 대표 주관사 자격으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플러그페스트는 오랜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참여하여 각 국가별 규격 표준화와 장비 호환성 시험 결과를 공개하는 국제 행사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미래 네트워크와 6G 생태계 확대를 위한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픈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초기 단계인 오픈랜 관련 기술의 완성도를 검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글로벌 2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오랜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바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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