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가집 김치는 전체 국내 김치 수출액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김치와 고추장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해 내년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시범 운영 중이다.
대상㈜은 과거 국내에서 수출하는 대부분의 식품이 현지에 거주하는 해외 교민과 일부 아시아계 중심으로 소비됐던 것과 달리 최근 현지인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현지인 입맛에 맞춰 맵기나 제형, 용도를 변형한 김치, 장류, 소스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신제품은 김치 5종, 고추장ㆍ쌈장 등 장류 6종, 핫소스 3종 등 총 14종이다.
미국∙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배추김치 외 다양한 김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현지인이 선호하는 채소인 양배추∙케일∙당근을 활용한 종가집 김치 3종을 선보인다. 매운맛을 싫어하는 현지인들을 위해 개발한 마일드 김치도 만나볼 수 있다. 마일드 김치는 젓갈이 들어간 오리지널 버전과 젓갈이 들어가지 않은 비건 제품까지 2종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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