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수연·김남선 책임리더 'CEO'·'CFO' 내정자 선임

심준보 기자

2021-11-17 17:51:03

네이버, 최수연·김남선 책임리더 'CEO'·'CFO' 내정자 선임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네이버는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 사업 지원 책임자인 최수연 책임리더를 앞으로의 네이버를 이끌어갈 CEO 내정자로, 김남선 책임리더를 CFO 내정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그간 최수연 내정자가 다양한 국내외 사업 전반을 지원하며 보여준 문제해결 능력, 회사의 글로벌 사업 전략 및 해당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CFO로 내정된 김남선 책임리더의 경우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해 온 이력을 바탕으로, 지난 해 네이버에 합류한 이후 왓패드 인수, 이마트·신세계와 지분 교환 등의 빅딜을 주도해 왔다고 알려졌다.

네이버는 한성숙 대표와 기존 경영진은 두 내정자를 비롯한 새로운 리더들이 성장 발판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내년 3월 임기까지 업무 인수인계를 돕고, 이후에도 네이버 안팎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네이버가 글로벌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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