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투자 이행협약’ 체결

심준보 기자

2021-11-15 17:34:00

(왼쪽부터) 양희준 부코컴퍼니 대표,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국도화학 부회장), 방윤혁 탄소산업진흥원장/사진 제공= 효성첨단소재
(왼쪽부터) 양희준 부코컴퍼니 대표,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국도화학 부회장), 방윤혁 탄소산업진흥원장/사진 제공= 효성첨단소재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15일 전라북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함께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투자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주 ‘탄소소재 경쟁력 강화 성과보고회’에서 진행된 협약에 따라 효성첨단소재는 전주공장에 탄소섬유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프로젝트를 성실히 이행하고, 전라북도는 투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종합적인 기업 지원을 통해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증설투자 협약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탄소섬유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수소전기차 및 PAV용 수소저장고압용기를 제작하기 위한 탄소섬유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는 올해 초 마련된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 구축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은 탄소소재를 기초로 중간재·복합재를 생산하고 수요산업에 적용하여 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산업이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신성장 동력 창출 및 국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올해 2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개원하고,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종합 발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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