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한국중부발전에 독자개발 클라우드PC 공급

심준보 기자

2021-11-11 16:06:10

SK브로드밴드, 한국중부발전에 독자개발 클라우드PC 공급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SK브로드밴드가 한국중부발전에 클라우드 PC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라우드PC는 데스크탑 가상화 기술(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을 통해 인터넷이 연결되면 데스크톱,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Work Anywhere' 서비스다.

중앙 서버에만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원격근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에 비해 더 높은 정보 보안 유지 및 효율성 높은 관리가 강점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PC는 망 분리 의무 법제화로 업무용과 인터넷용으로 나눠 업무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국가 및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최적의 서비스라는게 SK브로드밴드의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사업 성공의 주요 배경으로 토종 원천기술 기반 확보를 꼽았다. 특정 외산 기술 등에 종속되지 않는 자체 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공공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클라우드PC를 구동하는 서비스망과 내부 데이터베이스 등 시스템을 운영하는 관리망을 분리, 국가 원격 업무 보안 가이드를 완벽하게 구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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