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 가입자 100만명 돌파

심준보 기자

2021-11-05 10:12:01

네이버,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 가입자 100만명 돌파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네이버는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작년 11월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지 1년 만의 성과로, 가입자 수는 올해 1월 대비 13배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 달 100만 건을 돌파해 현재 110만 건을 기록 중이다.



클로바노트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speech-to-text) 서비스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음성인식 기술과 화자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베타 기간 동안 녹음 파일 업로드는 한 번에 최대 3시간(180분), 한 달에 최대 600분까지 가능하며, 앱을 통한 녹음은 무제한 변환할 수 있다. 지난 8월부터는 한국어 외에 영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 인식도 지원하고 있다. 클로바노트 팀은 터치 한번으로 녹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위젯을 출시하고, 화상회의 솔루션인 줌(Zoom)과 연동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도 계속 강화하는 중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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