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위한 통신지원·보안강화

심준보 기자

2021-10-21 14:31:23

KT,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위한 통신지원·보안강화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21일 나로우주센터에 통신회선을 제공하고 주요 전송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장장 12년이라는 기간을 거쳐 순수 한국 기술로만 제작된 첫 번째 ‘한국형 발사체’다. 오랜 기술 개발과 연구 끝에 일궈낸 성과가 성공적인 발사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완벽한 통신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우주발사체 발사임무 수행을 위해 KT 통신회선을 임차해 운용 중에 있다. 통신회선은 누리호의 발사와 발사체에 대한 비행위치, 비행상태에 대한 데이터 수신을 가능하게 한다.

KT는 구체적으로 ▲누리호 발사 통신망의 안정적인 운용을 전담하며 ▲역사적인 상황이 전 세계로 원활하게 중계될 수 있도록 방송회선 구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KT는 ▲단일 전송로 구간에 대한 이원화를 완료했으며 ▲유사시 활용 가능한 무선(Microwave) 백업망을 추가로 개통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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