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 환경안전 등을 담당하는 부서인 글로벌인프라총괄은 최근 소속 임직원들이 숨은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경연 무대, '온라인 복면가왕'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 말부터 약 두 달에 걸쳐 진행된 이번 경연에 참가한 70여 명의 직원들은 고양이, 귀신, 판다 등 개성 넘치는 분장 연출로 얼굴을 가린 채 각자 노래 부르는 영상을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이번 행사를 지켜본 직원들은 "업무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도 프로급", "코로나로 움츠렸던 일상에 비타민 같은 기운을 전해 준 멋진 무대"라며 동료들의 빼어난 노래 실력에 칭찬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외식 대신 인기를 끌고 있는 밀키트를 활용한 '밀키트 요리왕 선발대회'도 열려 직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었다. 지난 9월 Module(모듈)개발팀은 직원들의 즐거운 집콕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밀키트를 선물했다. 직원들은 각자의 개성대로 요리를 완성하고 나서 캠핑장, 레스토랑 등에서 즐기는 듯한 다양한 아이디어 연출 사진을 찍어 커뮤니티에 올렸고 서로의 사진을 보고 공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가족만큼이나 가까운 반려묘를 자랑할 수 있는 '냥이 콘테스트'가 열렸다. 200명이 넘는 직원들은 저마다 키우는 고양이의 다양한 사진을 올리며 각자의 집콕생활을 뽐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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