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IST, 인공지능 로봇 플랫폼 개발…"국민 안전·편의성 증대"

심준보 기자

2021-10-20 11:08:51

이미지 제공 = KT
이미지 제공 = KT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KT가 방역 로봇, 유해사업장용 로봇 등 국민의 안전과 편의성 증대를 위한 인공지능 로봇 플랫폼 개발에 적극 나선다.

20일 KT(대표 구현모)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인공지능(AI)로봇 플랫폼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 및 편익 강화, 국가와 사회 현안 해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MOU를 통해 KT와 KIST는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역량과 연구역량을 결합, 5G에 기반을 둔 AI로봇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로봇 분야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서 협력 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협력 분야는 ▲5G 물품배송 로봇 및 방역로봇 ▲로봇개발 플랫폼 연구개발(R&D) 국책과제 공동참여 ▲화학공장 및 발전소 등 유해사업장용 로봇 사업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다.

KIST는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 배송 로봇 시제품에 KT 5G망을 적용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실증 서비스 예정으로, KT와 KIST는 관제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도 협력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KIST가 개발중인 산업현장 안전 로봇을 KT가 보유한 솔루션과 연계한 산업로봇 공동 개발 및 사업화도 함께 할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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