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올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처리를 위해 5월 한 달간 세무서와 시군에 마련한 57개 도움 창구에 총 8만5,426명이 방문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 신고처리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신고 제도를 최초 시행한 지난해 합동신고센터 방문민원 수 39만9,325명 대비 약 78.6% 감소한 수치다.
5월 신고 기간 동안 총 192만1,407명이 전자신고(홈택스, 모바일)를 통해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했는데 이는 종합소득세 신고자 총 237만9,276명의 약 80.8%에 해당한다.
도는 또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세무서와 시·군 57곳에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도움창구를 운영하며 납세자 불편을 적극 해소했다. 이곳에서는 시․군 지방소득세 담당 직원이나 세무서 국세 담당직원 약 197명이 상호 파견돼 국세-지방세 원스톱 신고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한편, 도는 5월 31일까지로 예정된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우 8월말까지 직권으로 연장했다. 대상자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 등 약 91만7,483명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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