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서·남해안 섬 마을주민의 평균나이는 73세에 이르는 만큼 고령화에 따른 응급환자는 밤낮을 구분하지 않고 발생한다.
특히 야간에 발생하는 환자 90%가 긴급을 요하는 응급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서·남해 지역에서 촉각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발생되면 출동 할 수 있는 헬기는 전라남도 소방헬기와 닥터헬기,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의 헬기가 있다.
전남 서·남해안 지역의 구조헬기는 소방헬기와 닥터헬기,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 헬기 등이다. 지난 3년간 출동 횟수는 소방헬기 538회, 닥터헬기 1,350회, 서해지방해양경찰 항공단 헬기 1,448회 조사됐다.
전라남도 소방항공대는 노후된 소형 헬기로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위험을 감수하며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소형 헬기는 자동운항 항법 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태풍, 강풍, 풍랑, 강설, 강우, 악시정, 요란기류, 착빙이 있거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비행은 피해야 하며, 지상에서 이륙 전 주회전익 및 동체에 착빙이 있으면 이륙해서는 안 되도록 하는 것이 해당 교범 및 항공구조 구급대 운영 규정이다.
이에 신화철 전라남도 소방항공대장은 “오는 9월에 새로 도입되는 AW139 헬기는 중형급 헬기로 자동운항 항법 장치가 설치되어 착륙장소만 있으면 운행할 수가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의 노후된 소형 구조헬기의 취약함을 보완하는 기종으로 획기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 헬기는 인명구조 활동은 할 수 없으나 서·남해 착륙장이 있는 섬에서 발생된 응급환자를 긴급이송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운행 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의 경우 하루 1번의 관내 순찰과 낙도 오지 섬 마을에서 발생된 응급환자를 해경 함정과 연계해 긴급 이송을 하고 있다.
해양경찰 항공단 헬기는 주·야간을 구별하지 않고 이륙할 수 있으며, 태풍, 강풍, 풍랑, 강설, 강우, 악시정, 요란기류, 착빙에 대한 부담이 적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24시간 출동 대기상태다.
응급환자 이송은 태풍과 같은 기상악화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해양경찰 경비정이 주간 긴급 출동에 힘쓰고 있지만, 높은 파도 등 출동이 힘들다고 판단되는 경우와 촉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가 발생한 경우 헬기까지 동원되어 환자이송 역할을 해야 한다.
또, 해경의 경우 서·남해 먼 바다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수산자원 고갈과 어업인 연관 산업의 극심한 피해를 막기 위해 해경 경비함정과 연개에 나포 및 단속 검거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이 해양경찰은 24시간 불법 중국어선을 감시하고 있다.
서·남해 바다에는 불법 중국어선들이 쌍끌이(바다 밑바닥 치어까지 잡는 방식) 조업으로 치어까지 마구잡이식 불법 어획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불법 어획을 일삼고 있는 서·남해 해상 단속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도끼와 2미터 길이의 창, 시퍼런 칼로 흉포화, 조직화한 중국 선원들의 공세에 해양경찰 공무원들은 목숨을 담보로 24시간 불법 중국어선 검거 작전에 투입되고 있다.
공무원 목숨 담보로 펼쳐진 불법 중국어선 단속 현장에서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다.
지난 2008년 9월 25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73km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 검문중인 고 박경조 경위(사망당시 48세)가 중국선원들에 의해 폭행 당한 후 바다에 밀쳐져 순직했다.
또, 2011년 12월 12일 서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 해양경찰 소속 특공대원 2명이 중국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이중 1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고 이청호 경사(사망당시 41세)는 1996년 특전사 예비역 중사로 전역 한 뒤 1998년 순경 특채로 해경에 들어 왔다.
서해해경청 박제수 항공단장은 “어민들이 안전한 조업이 될 수 있도록 중국어선 감시와 불법 조업 어선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 조치 하고, 바다 어족 보호에 힘쓸 것이다”며 “귀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국민의 파수꾼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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