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동 의견서 제출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에서 각 시·도 등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출을 요청한데 대한 대응으로, 통상 개별 기관별로 의견을 제출해 온 관례를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영호남 시도민의 강력하고도 절박한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용섭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과의 면담에서 “달빛내륙철도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영호남 시도민에게 약속한 것 으로 동서화합과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영호남 내륙은 연결 철도망이 전무한 유일 초광역권역일 뿐만 아니라 대구~광주는 특광역시 중 연결 철도노선이 없는 유일한 대도시이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이 노선과 연결되는 경부선, 전라선, 호남선 등 국가 주요 철도망 전체의 활성화도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달빛내륙철도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해 지난 20여년간 영호남이 공동으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 사업을 영호남 상생협력 대표 공약으로 약속하면서 기대감이 매우 커졌다.
향후 10년간의 국가철도망 구축 구상을 담고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앞으로 시·도 등 기관 의견 수렴과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이날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한 광주·대구시장은 “영호남 6개 시·도가 긴밀히 연대·협력해 달빛내륙철도가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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