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내버스업체 휴업 신청 반려

2021-05-06 06:43:07

목포시내버스 운영 대책위원회(가칭) 구성·운영 합리적 해결책 강구

목포시내버스 정류장/사진=목포시
목포시내버스 정류장/사진=목포시
[목포=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달 27일 경영난을 이유로 제출한 시내버스업체의 휴업 신청을 반려한다.

시는 입장문을 통해 “경영난을 이유로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휴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대중교통의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내버스업체의 휴업허가 신청은 반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기피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승객이 급감했고, 이에 따라 대중교통 업체들의 재정상 어려움이 있어 우리시는 지금까지 재정지원을 해오고 있다”면서 “대중교통 운수업체는 공공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거나 휴업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는 “빠른 시일 내에 ‘(가칭)목포시내버스 운영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의회, 전문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내버스 업체의 운영상태 등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분석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목포 시내버스업체 휴업 신청’ 관련 목포시 입장 전문이다
목포 시내버스업체인 태원여객과 유진운수가 지난 4월 27일 경영난을 이유로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휴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당혹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태원여객과 유진운수는 2개의 회사이지만 대표가 같고 사실상 하나의 회사로 지난 50여년 동안 독점적으로 시내버스를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시민의 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기피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승객이 급감하였고, 이에 따라 대중교통 업체들의 재정상 어려움이 있어 우리시는 지금까지 재정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운수업체는 공공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운행을 중단 하거나 휴업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내버스 업체는 유감스럽게도 휴업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대중교통의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내버스업체의 휴업허가 신청은 반려하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가칭)목포시내버스 운영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의회, 전문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내버스 업체의 운영상태 등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분석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겠습니다.

2021. 5. 4.

목 포 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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