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일 코로나19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고 기자회견을 통해 3일 0시부터 6일 밤 12시까지 4일간 '광주 100시간 멈춤'을 위해 10대 방역수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연말 모임이 많아지고, 수능 시험 후 학생들이 대거 거리로 나올 경우 지역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할 우려가 큰 시점에서 감염 연결고리를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또한 광주시는 정부 2단계 지침을 반영한 방역 수칙을 제시했다.
유흥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은 집합 금지되고 노래연습장, 직접 판매 홍보관(방문판매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고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이용섭 시장은 “확진자 발생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거에는 특정장소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반면, 최근에는 이곳저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감염 대확산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감염 대유행이 있었던 지난 7월,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뭉쳐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면서 이동량을 최소한으로 줄여, 빠른 시일 내에 감염 확산을 차단한 경험이 있다"며 "지금 그 광주의 힘이 다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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