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민주당 전남도당 "5·18 헬기사격 부인 전두환 단죄, 역사 바로 세우는 계기 되길"

김정훈 기자

2020-11-30 19:40:36

더불어민주당 로고/사진=민주당 전남도당
더불어민주당 로고/사진=민주당 전남도당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민주당 전남도당은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5·18 헬기 사격 목격자를 상대로 한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유죄 선고를 받은데 대해 30일 다음과 같은 논평을 내놓았다.

‘광주학살의 주범’ 전두환에 대한 사법부의 단죄는 주요 쟁점이었던 군의 헬기사격 여부가 법정에서 사실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5·18 진상규명에 큰 진전을 이룬 판결이다.

광주지법은 30일 5·18 당시 군의 헬기사격 사실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5·18 당시 광주시민에 대한 헬기사격은 단순한 군의 자위권 확보 차원으로 볼 수 없는 만행이었지만 그동안 신군부의 부인과 은폐로 어둠 속의 진실로 묻혀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40년 동안 뻔뻔하게 역사의 진실을 감추고 왜곡해온 ‘신군부의 수장’, 전씨에 대한 유죄판결이 역사와 정의를 바로세우는 큰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현재 진행되고 있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미완의 과제인 발포명령자와 행방불명자 처리 등의 진실규명도 조속히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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