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호감도 순위 역시 정보량 순위와 동일했다.
24일 빅데이터뉴스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공동으로 1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기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3대 IPTV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올레티비(㈜케이티 대표 구현모) ▲유플러스티비(㈜엘지유플러스 대표 하현회) ▲비티비(SK브로드밴드㈜ 대표 최진환) 등이다.
참고로 IPTV 가입자수는 ㈜케이티, SK브로드밴드㈜, ㈜엘지유플러스 순이었다(2019년 상반기 기준,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정보량 면에선 '올레티비'가 총 14만1391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유플러스티비'로 12만7365건을 기록했다.
'비티비'가 8만3748건으로 가장 낮았다.
연구소는 이들 3대 IPTV에 대한 호감도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1위였던 '올레티비'가 50.66%로 순호감도 또한 가장 높았다.
2위는 42.90%를 기록한 '유플러스티비'로 였다.
'비티비'는 37.10%를 기록해 가장 낮았지만 여전히 40%대에 가까운 호감도를 보여 소비자들의 평가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맛있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감성어가 해당 IPTV와 관련이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트렌드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최근 감염병으로 인해 바깥 활동이 줄고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IPTV 관련 관심도·호감도 지표는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참고사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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