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그린뉴딜 정책' 부서 간 소통 부재…"표류 위기"

김정훈 기자

2020-11-13 10:06:31

영암군청 전경/사진=영암군
영암군청 전경/사진=영암군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의 그린뉴딜 정책이 부서 간 소통 부재로 엇박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 군수는 지난 5일 ‘지방정부가 함께 한국판 뉴딜 동행 선언’ 2020 좋은 일자리 포럼 에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통해 농어촌자원을 활용한 그린뉴딜 사업정책을 제시했다.

이는 ▶그린뉴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농촌지역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주민참여형 신재생 태양광발전 확대▶풍력발전 활성화 및 주민참여 확대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팜 조성사업 확대 ▶경관농업의 확대 ▶산림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그린뉴딜사업 추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영농기반 구축 ▶그린뉴딜 성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이다.

전동평 군수는 포럼에서 “도시에 비해 여전히 취약한 농어촌 지역에서 그린뉴딜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농어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그린뉴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들이 부서 간 소통 부재로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 의문이 일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군정에 대한 홍보를 맡고 있는 홍보팀의 소통부재와 민원인의 민원에 대한 부서 간 소통 부재로 “소문만 무성한 뉴딜정책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군수의 임기후반 레임덕이 가속화되고 있는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마저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 삼호읍 주거 지역 내 도로변과 이곳 어린이 공원 주변에 각종 생활쓰레기가 산재해 수일 동안 방치되고 있으며 관제CCTV 또한 오작동 되는 것으로 확인돼 이에 대한 민원을 영암군 해당 부서에 제기하자 해당 부서에서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 전 군수의 그린뉴딜 정책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군청 홍보팀장은“ 그쪽 주거 지역이 원룸이 대부분이고 외국인이 다수가 살다보니 분리수거 안내를 해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가 많다” 며“매일같이 치워도 금새 쌓여 대책 마련에 고심중이다”고 말했다.

또 해당부서에서는“인력이 부족해 대체인력과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다국적 언어로 안내 표지판을 세우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동평 군수는 “영암군 뉴딜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해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소통과 대화로 각종 민원에 대한 방법을 찾고 발빠른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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