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핵심사업 추진 통해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

메디블록이 선정된 2020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조, 물류, 헬스케어 분야별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및 서비스 기업들을 선발·매칭, 대·중·소 협업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과제이다.
메디블록은 이번 의료 헬스케어 부문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디지털 의료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환경 인프라 구축 및 모바일 기반 EHR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기관과의 데이터 연동을 위한 API 설계 및 개발을 진행한다. 이에 사용성은 증대하면서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외래, 입원, 응급실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는 환자의 진료 서비스는 멀티플랫폼을 활용하여 효율이 대폭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에서 도입 및 검증될 멀티플랫폼 클라우드 인프라는 의료산업과 같이 개인의 민간정보를 다루는 금융, 보험 등 다양한 정보통신 분야에 확대 및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K-방역 등 한국 의료시스템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유일의 다양한 기기 및 OS를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EHR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EHR 산업시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KT-게이츠 재단의 감염병 연구에 이어 데이터댐 7대 핵심사업인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비대면 및 비접촉 등 기존과 다른 환경 지원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만큼, 본 프로젝트를 성실히 완수해 향상된 의료환경을 제공하고 감염 최소화 및 빠른 집단 감염 관리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블록은 지난 2018년엔 ‘포브스가 선정한 기대되는 한국 스타트업 10곳’에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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