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새벽 02:14경 119를 경유해 여수시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장 앞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파출소 순찰구조팀과, 해경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배우자와 다툰 후 전화통화로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해상으로 투신하여 표류 중이던 A씨는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관과 소방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A씨는 해상에서 바닷물을 다소 마신 것으로 알려졌으나 호흡과 맥박 모두 정상이었으며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누구나 해상에 투신한 사람을 발견하면 지체 없이 익수자 근처에 스티로폼 등 부유물을 던지고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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