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이야기가 흐르는‘설화 특화마을’조성 총력

김정훈 기자

2020-08-19 06:20:10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분청문화박물관과 연계해 옛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테마가 있는 "설화 특화마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고흥군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분청문화박물관과 연계해 옛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테마가 있는 "설화 특화마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고흥군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분청문화박물관과 연계해 옛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테마가 있는 "설화 특화마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설화 특화마을 조성은 창조지역사업의 일부로 3개년 연차사업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고흥읍 호동리 호동마을 일원과 두원면 운대리 운곡마을 일원에서 진행중이다.

그러면서 설화를 기반으로 이야기 스토리텔링 관광자원을 조성해 특색 있는 마을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호동마을은 조선시대 문인학자이자 야담문학의 시원인'어우야담'을 집필한 류몽인(柳夢寅)이 2년간 거주하면서 감로정(甘露亭)을 지으며 생활했던 곳으로 꼰댓바위, 징, 도깨비 이야기 등의 옛 이야기가 전해진 곳이다.

운곡마을은 주변에 청자 가마터 5기와 분청사기 가마터 27기가 분포돼 한국 도자기 발달 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곳으로, 특히 분청문화박물관 주변에 위치하여 고흥의 역사·문화, 문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고흥의 문화관광 중점지역으로 사구시, 수도암 등이 전해진 곳이다.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진 두 마을의 옛 이야기와 유구하고 다양한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이야기 벽화거리 ▶종합안내판 설치 ▶마을 홍보관 조성 ▶마을 소개 안내 책자 등 세부사업 완료 ▶쉼터 공원 조성 ▶마을 명소 안내판 설치 등이 진행 중에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옛부터 전해져오는 이야기, 설화를 기반으로 한 마을 조성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군 자체를 상품화한 것으로 ‘설화의 메카, 고흥’이란 새로운 지역 이미지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야기 천국 창조사업'은 대통령 직속기관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고흥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9억 원을 지원받는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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