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 유네스코 등이 공동 제작한 이번 보고서는 세계 150여개 국가의 아동 폭력 관련 정책에 대한 통계를 담고 있으며, 각국 전문가 1000명 이상이 아동 폭력 종식을 위한 조사에 참여해 전 세계적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국가(88%)가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마련해 두었지만, 강력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답한 국가는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47%). 아동 폭력 관련 국가 자료를 보유한 국가도 대다수(83%)에 이르지만, 정작 아동 폭력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기준선과 국가 목표를 설정하는 데 자료를 이용하는 국가는 21%에 불과했다.
또한 과거 18~19세를 기반으로 작성됐던 ‘세계 살인 지표’가 이번 보고서에서는 최초로 18세 미만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작성되었다.
2017년 기준 전 세계에서 약 4만 명의 아동이 살인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은 권리의 주 체이자 독립된 인격체임을 우리 사회가 기억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모금활동과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17년 11월 방탄소년단(BTS)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 대상의 폭력 근절을 위한 #ENDviolence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ENDviolence 캠페인은 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3년 유니세프가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3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하며 캠페인을 적극 후원해오고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