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9조 1,442억 원으로 기정 예산 8조 3,312억 원 보다 8,130억 원이 증액편성 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추경예산안이 시설사업 등의 사전행정절차는 제대로 이행했는지, 코로나19 위기 속에 내놓은 대책이 신속하고도 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지원센터 사업’,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 ‘농산물 생산비 절감지원’, ‘과수생산 및 품질향상 시설장비 지원’ 등 21건, 167억 6000만 원을 증액했다.
또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 지원’, ‘세계 섬 엑스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등 불요불급한 예산 7건, 167억 6천만 원을 삭감했다.
한편, 심의를 마친 추경 예산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342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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