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스카이 큐브 분쟁 '무상기부'로 결론

김정훈 기자

2020-06-13 10:23:36

순천만 스카이큐브/사진=네이버 캡쳐
순천만 스카이큐브/사진=네이버 캡쳐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순천만 스카이큐브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순천시와 운영업체간 분쟁이 '무상기부'로 결론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의회가 12일 본회의에서 해당 중재사건에 대한 화해권고 수용 동의안을 가결함에 따라 대한 상사 중재원의 중재안이 양측에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운영업체는 적자에 따른 배상금을 받지 않고 채무가 없는 상태로 스카이큐브를 순천시에 기부채납 하고, 순천시는 본격적으로 스카이큐브 운영권을 맡게 됐다.

앞서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달 29일 스카이큐브 운영업체인 ㈜에코트랜스가 순천시에 스카이큐브를 무상 기부채납해 직접 운영하도록 최종 화해권고안을 마련, 양측에 통보했다.

에코트랜스는 이 중재안을 수용했고, 순천시도 시의회의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조만간 최종적인 합의가 이뤄지게 됐다.
양쪽의 입장을 확인한 대한상사중재원은 1주일쯤 뒤 중재 결정문은 발표할 예정이다. 이 결정문에는 양쪽의 이행사항 등이 담기게 된다.

2014년 부터 스카이 큐브를 운영해온 에코트랜스는, 적자의 책임이 순천시에 있다며 지난해 3월 1,367억원을 보상하라는 중재신청을 제기했다.

순천시는 이에 맞서 스카이큐브 철거비 200억원을 부담하라며 반대 신청을 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