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목포시는 이 시기를 오히려 지역 관광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목포시는 5일 지난 해 근대역사문화자원 및 맛의 관광상품화, 국내최장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전망대와 해상데크 등으로 관광객을 불러 모은데 이어, 올 해도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선보인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자리한 삼학도의 변화가 가장 먼저 시작된다.
항구의 맛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목포 항구포차’가 오는 12일 첫 손님을 맞는다. 시는 맛의 도시 목포에 걸맞는 명품 포차단지 조성을 목표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포차 운영자 15명을 선정했다.
목포 항구포차는 하절기인 3~10월까지는 오후7시~ 다음 날 오전2시까지, 동절기인 11~ 2월까지는오후5시 ~ 12시까지 연중 휴무 없이 운영된다.
‘목포 항구포차’ 개장일과 같은 날 삼학도 관광유람선도 운항을 시작한다.
유람선은 삼학도 선착장을 출항해 갓바위~평화광장~목포신항만~현대삼호중공업~장좌도~목포대교 등을 거쳐 삼학도로 돌아오는 1시30분 코스로, 주간 2회 야간 1회 등 하루 3회 운항된다.
야간에는 선상 폭죽공연도 계획하고 있어 고하도와 목포대교 야경,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등과 함께 목포의 밤바다를 화려하게 밝히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랜 세월 지역민들이 사랑하는 명소였지만, 별다른 즐길거리가 없어 발길이 뜸해졌던 목포 대반동 해안에는 조만간 새로운 관광자원이 들어선다.
고하도, 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서해의 낙조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포토존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14억원을 들여 바다 위로 돌출돼 있는 ‘스카이워크’를 조성하고 있다.
길이 54m, 높이 12m~15m로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바닥은 투명한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바다 위를 걷는 듯 한 스릴감도 선사한다.
환상적인 뷰와 짜릿한 스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기대된다.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가톨릭 목포성지의 ‘레지오마리애 기념 성당’과 연말 개관 예정인 ‘국립 호남권생물자원관’도 꼭 들려야할 명소가 될 듯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보고, 먹고, 체험하고, 목포를 즐기는 방법이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며"코로나19로 움츠러든 목포관광이 다시 한번 화려한 비상의 날개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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