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월동 왕우렁이 예찰·방제 강화 당부

올해 강진군 1~2월 기상 분석 결과 평균기온이 5.4℃로 평년 2.8℃보다 2.6℃도 높게 관측됨에 따라 겨울철 왕우렁이 월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예찰 및 방제를 당부했다.
왕우렁이는 토종우렁이에 비해 몸체가 뭉뚝하며, 더듬이가 크고 길다.
교미 후 수면위 풀잎에 선홍색의 알 덩이리 200~400개를 1년에 10회 정도 산란하며 7~14일이면 부화해 60일 후 성체가 되는 등 토종우렁이에 비해 월등한 생존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제초를 위해 왕우렁이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논고르기 및 왕우렁이 투입 시기와 양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모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칫 왕우렁이의 개체수가 많아져 재배하는 모에 피해가 생길 경우에는 개체수 조절을 위한 인위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친환경 벼 재배포장에서는 공급한 왕우렁이가 물빼기 등을 할 때 수로로 빠져나와 인근 논이나 자연으로 유출되지 않게 용수로 및 배수로 차단망과 포집망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논둑을 높이고 장마 또는 태풍 전 포획물을 이용한 왕우렁이 사전회수, 수확 후 논 말리기, 녹비작물 재배 등을 실시하는 등 왕우렁이의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왕우렁이가 다량으로 발생 시 관행농가는 왕우렁이 적용약제 이프로벤포스입제 성분을 가진 키타진, 아리아이비, 아그로텍아이비, 수매왕, 동방아이비, 선문아이비 등의 농약으로 사용적기 및 방법, 사용량,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방제하고 친환경재배 농가는 해당 면사무소에서 구비하고 있는 왕우렁이 친환경약제(달팽이없는마을)로 방제한다.
김춘기 강진농업기술센터 소장은“모내기 전까지 왕우렁이 방제방법 및 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월동 왕우렁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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