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난기본소득 바가지 15개소 고발"에 국민들 열띤 호응

김수아 기자

2020-05-08 10:18:57

부가세 10% 요구 등 하루 15건 적발시군으로 조사팀 늘려 선량 자영업자·소비자 보호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캡처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난기본소득 결제시 바가지를 씌운 업소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지사는 "지역화폐 및 재난기본소득 결제시 현금과 차별한 업소 모두 고발하는 한편 가맹점 취소와 함께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명의 경기도 특사경이 동시다발로 미스터리쇼핑(손님을 가장해 조사)을 통해 하루 만에 지역화폐를 현금과 차별한 업소 15개소를 적발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신고 받은 도 특사경이 수원, 용인, 화성 지역 신고 매장에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 신용카드로 받은 재난기본소득시 현금과 달리 부가세 명목으로 10%를 더 요구한 9건, 지역화폐카드 결제시 수수료 명목으로 5~10%의 웃돈을 요구하거나 같은 물건에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한 6건이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들에 대해서는 전원 예외 없이 여신전문금융업법(신용카드)과 전자금융거래법(지역화폐카드)위반으로 고발조치하는 한편 신용카드 가맹과 지역화폐 가맹을 취소시키고 전산 상 허용업체에서 배제해 향후 신용카드와 지역화폐 결제(재난기본소득 및 정부지원금 결제)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면서 "지방세조사팀에서 매출조작 여부 등에 관한 세무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엄단경고에도 불구하고 작은 이익을 위해 소비자를 우롱하고, 자영업자를 위한 지역화폐제도를 훼손하며 불법행위를 계속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런 행위는 점차 확대될 경기 지역화폐 이용자의 원성을 사게돼 자신의 향후 영업에도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주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시군까지 조사팀을 대폭 늘려 신고가 들어오는 대로 신속하게 모두 조사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 최소한 경기도만큼은 '새롭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고, 선량한 다수 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지사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네티즌들은 일제히 시원하다 잘한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아 시원하다..사이다네" 혹은 "잘한다"는 글은 수없이 많았으며 어떤 누리꾼은 "솔직히 이재명 안좋아했는데 일처리 너무너무너무 잘해서 반하는 중이다.정치인들 맨날 입만 나불대는거 지겨웠는데 이재명은 진짜 능력으로 보여주네"라고 했으며 또 다른 이는 "경기도 사는 사람인데 일처리 진짜 맘에 듬"이라고 썼다.

다른 누리꾼은 "코로나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대를 멘 것도 그렇고, 서민들이 재난지원금을 사용하는데 불이익이 없도록 선두로 나선 것 모두 추진력 짱인 듯"이라고 썼다.

이 지사를 비판하는 댓글은 100개에서 2,3개 정도만 발견될 정도로 국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자료 =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자료 =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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