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피자, 식품∙외식업계 단짠 열풍 이어간다

심준보 기자

2020-04-12 09:16:01

사진 제공 = 파파존스 피자
사진 제공 = 파파존스 피자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단짠’ 열풍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식품∙외식업계 곳곳에서 단짠 메뉴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변함없이 소비자 입맛을 저격하는 매력적인 맛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의 ‘아메리칸 핫도그 피자’는 소비자의 단짠 입맛을 고려한 제품으로 고객 취향을 충족시키고 있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해 말 신메뉴 ‘아메리칸 핫도그 피자’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칠리 살사 소스를 베이스로 한 ‘아메리칸 핫도그 피자’는 피자 조각마다 델리 프랑크 소시지가 올라간 정통 아메리칸 피자이다.
아메리칸 핫도그 피자는 체다 감자 무스, 피클 랠리쉬의 단맛과 치즈, 소시지의 짠맛으로 미국식 단짠을 이색적으로 구현해 출시 이후 단짠 마니아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피자 조각을 반으로 접으면 핫도그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맛과 재미 요소를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최원제 한국파파존스 마케팅부장은 “정통 아메리칸 피자 이미지와 한국 소비자의 단짠 입맛을 조율해 선보인 만큼, 지난해 출시된 5가지 메뉴 중 아메리칸 핫도그 피자 판매량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소비자들 취향과 트렌드를 파악한 메뉴 개발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의 면모를 확고히 할 것”이라 밝혔다.

이외에도 최근 편의점 미니스톱은 대만식 샌드위치 3종을 출시했다.

대만식 샌드위치는 식빵 바깥쪽을 잘라낸 외형에 버터크림 바른 뒤 다양한 재료로 특색을 더한 제품이다.

이 중 ‘라즈베리샌드’는 라즈베리 잼에 버터크림이 어우러져 단짠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티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는 지난달 브라운 치즈를 활용한 시즌 한정 단짠 메뉴를 선보였다.

브라운 치즈는 카라멜의 달콤함과 치즈의 짭조름한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노르웨이 전통식품이다.

공차는 업계 최초 음료에 브라운 치즈를 사용하여 ‘브라운 치즈 카라멜 밀크티’와 ‘브라운 치즈 카라멜 카페라떼’를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부드러운 밀크폼 위에 브라운 치즈를 올려 단짠 묘미를 살렸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