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 4월 말까지 대학의 한시적 대역폭 증속 기간 연장

이병학 기자

2020-04-08 14:04:28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 4월 말까지 대학의 한시적 대역폭 증속 기간 연장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는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됨에 따라 4월 말까지 대학의 한시적 대역폭 증속 기한을 연장하기로 통신사와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 전산망 운영 주체인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에서는 이미 인터넷 위탁운영사업자(KT, LG U+, SKB)와 협업해 인터넷 기반 온라인 강의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3월 한 달간 전국 150개 대학의 인터넷 용량을 2배 이상(138.4G → 291.4G) 무상 증설한 바 있다.

이번 한시적 대역폭 증속 기한 연장으로 비대면 개강을 연장한 전국 대학들은 통신료 부담을 최소화해 온라인 강의에 소요되는 통신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교육부의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 결정에 따라 관련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점, 매월 7억 원 수준의 통신사 부담이 가중되는 점 등을 감안한다면 4월 이후의 무상 제공 기간 연장은 불투명한 실정이다.

한국교육전산망협회 관계자는 "현재 대학의 원격강의 시스템은 중장기적 전략을 수립하지 못한 단기 미봉책에 그치는 수준으로, 더욱 안정적이며 효과적인 교육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학의 자구 노력과 더불어 정부 차원의 재정적, 기술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했다.

박세웅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 이사장(서울대학교 정보화본부장 겸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갑작스러운 온라인 개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에 인터넷 무상 증속 등의 선제조치를 취하여준 통신사에 감사를 표한다"며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도 대학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관련기관과 공동 협업방안을 강구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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