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선거인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12일 전인 지난 3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증가,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선거권자가 만 18세 이상(2002. 4. 16. 이전 출생자)으로 확대돼 4년 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인 수(8만3840명)보다 1만3058명이 늘어났다.
전체 인구 11만4,542명 대비 선거인 비율은 84.6%로 남성이 4만8590명(50.1%), 여성이 4만8308명(49.9%)로 조사됐다.
새로 투표권을 갖게 된 나주시 만18세 선거인수는 955명이다.
선거인 중 재외국민 주민등록자는 63명, 거소투표 신고인은 415명, 선상투표 신고인은 10명이다.
유권자들은 오는 10일과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절차 없이 신분증 지참 후 전국 사전투표서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나주시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별 20개소다.
시 관계자는 “사전투표소와 본 투표소(42개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 소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유권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투표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표소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나주·화순 지역구 유권자 수는 나주 9만6898명(64%), 화순 5만4485명(36%)으로 총 15만1383명이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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