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google 어시스턴트' 지원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네이버 자회사 라인은 이날부터 구글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 ‘google 어시스턴트’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6.0 버전 및 라인 10.4.0 버전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번 지원으로 라인의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친구에게 라인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은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Google 어시스턴트’를 통한 라인 메시지 보내기는 1:1 대화에서만 가능하며 내용은 문자 메시지로 한정된다.

현재 영어와 일본어로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에서 ‘Google 어시스턴트’를 실행한 후, “Hey Google, 라인에서 ○○한테 메시지 보내 줘”라고 말하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메시지를 확인할 때는 “Hey Google, 라인으로 들어온 메시지 읽어 줘”라고 말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인 관계자는 "운전이나 요리 중일 때 또는 아이를 돌보고 있어 스마트폰을 손으로 작동하기 어려울 때, 음성과 스마트폰 단말기만으로 라인을 사용할 수 있어 일상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