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면역력은 세계 최강?…'코로나19' 확진자 추세 이상한 '게걸음'

장순영 기자

2020-03-13 14:00:55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12일 기준 확진자수 1천명이상 발생 9개국 중 중국 제외 '제자리 걸음'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강한 전염력 감안시 "올림픽 차질 우려 검사 안하기 때문" 분석 설득력

이미지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미지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은 국가가 모두 중국을 포함 모두 9개국이다.

이 가운데 최근 감소세에 들어간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7개 국가중 6개국은 확진자 추세가 가파르게 늘었거나 늘고있지만 일본만 유일하게 제자리 걸음이다.

코로나19 감염력이 사스의 1000배에 달할 정도로 감염력이 매우 높다는 보고서도 나올 정도로 강한 전파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일본의 확산세는 이상하리만치 느리다.

지난 2일 확진자수가 1694명이었던 이탈리아는 10일만인 12일 오전 10시반 기준 1만2462명으로 1만768명 635.66% 급증했다.

이란은 이 기간 8022명 820.25% 폭증했으며 감소세에 접어든 한국조차 4133명 110.63%로 두배이상 늘었다.

이어 프랑스 2154명 1656.92%, 스페인 2193명 2610.71%, 독일 1778명 1367.69% 늘었다.

미국의 경우 지난 2일 확진자수는 108명에 불과했으나 12일엔 1135명으로 1227명 1058.16%나 늘었다.

이미지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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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달랐다. 크루즈선 포함, 지난 2일 확진자수는 961명인데 비해 12일엔 1335명으로 이 기간 374명 38.92% 늘어나는데 그쳤다.

최근 7000명대로 접어든 이후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는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8개 나라의 증가율이 최저 6.3배에서 26배 급증한 것에 비하면 0.36배 증가율은 이해할수 없는 수치다.

결국 일본은 올림픽 연기를 우려, 사실상 검사에 손을 놓고 있다는 해석밖에 나오지 않는다.

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2일 크루즈선 하선자 696명을 제외한 283명만으로 계산하더라도 최소 1780명이 넘어야 하는데도 크루즈선을 제외할 경우 639명 밖에 되지 않는 수치는 아무래도 검사를 하지 않기때문일 것"이라며 "한국처럼 검사수를 늘린다면 확진자수는 최소 2000명에서 7000명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지난 2일 발표된 283명이란 수치도 부정확하도 가정할 경우 일본의 확진자수는 예상보다 많을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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