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감염된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7천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50여 명에 달한다. 온 국민이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무엇보다도 심각한 것은 경제 활동 자체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이다.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나라 경제의 근간이 흔들리고 시민들의 고통으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발원지는 신천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천지는 폐쇄적인 운영과 신도 명단의 늦장 제출 등 정부 방침에 비협조적인 처사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 마스크는 국민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터무니없는 가격과 품귀 현상으로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나 사회 취약계층에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건의안 주요 내용에는 ▲ 공공기관 건물의 임차료 감면 ▲ 소상공인들에 대한 각종 세금 및 금융 완화정책 마련 ▲ 신천지 관련 위장시설 추가 조사 및 폐쇄 조치 ▲ 마스크 공급체계 개선 등이 담겨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집행부가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회기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였다.
더불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의회 차원의 코로나19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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