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원에 따르면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30~40대층의 대거 유입에 따라 과밀학급 현상이 발생, 앞으로 3년 내 최대 72학급이 필요한 초등학교도 있다.
이는 초등학교 설립기준의 2배 규모로 다산신도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상황을 설명했다.
주광덕 의원은 “다산신도시내 다산한강초, 다산초, 다산가람초, 다산새봄초, 다산중학교는 학생과밀로 인해 즉시 증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기도는 이달 추경에 반드시 이들 학교의 증축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 의원은 “학급 증축뿐 아니라 부대시설, 편의시설을 동시에 확충해서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것은 물론 과밀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초등학교·중학교의 신설이 꼭 필요하다”며 경기교육행정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다산신도시의 과밀학급 문제는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받는 심각한 일"이라며 "경기도 교육청도 이 문제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방법을 반드시 찾겠다”고 약속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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