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하얼 학회, 마스크 10만 개·방호복 1만 벌 韓 코로나 19 특위 전달

심준보 기자

2020-03-05 17:45:00

사진 제공 = 중국 차하얼 학회
사진 제공 = 중국 차하얼 학회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코로나 19 대책특위는 '중국 차하얼(察哈爾)학회와 베이징 장쑤(江蘇)기업상회가 지난 4일 오후 대구지역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와 방호복 등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한팡밍(韓方明) 차하얼 학회장과 베이징 판위롱(範玉榮) 장쑤기업상회 회장은 이날 주중 한국대사관을 통해 의료용 마스크 10만 개, 방호복 1만 벌, 손 소독제 2천 개 등 시가 10억 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들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거쳐 대구시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번 방역 물품 지원은 중국의 공공외교를 담당하는 차하얼학회와 북경 내 장쑤성 출신 기업인 모임인 장쑤기업상회를 통해 이뤄졌다.

김 의원은 차하얼학회와 베이징 장쑤기업상회 국제자문위원을 맡아 수 년 간 양국의 공공외교와 경제교류의 자문 역할을 해왔다.

또한 김 의원과 한 학회장은 한국의 사드(THAAD) 배치 문제 등으로 한·중 양국이 첨예하게 대립할 때 공공외교 채널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 시키려 노력했고, 한 학회장은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정부로부터 외교 분야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기도 했다.
한 학회장은 친서를 통해 "그동안 차하얼학회와 한국 측 연구자들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문제 논의 등과 관련해 국제회의와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으며, 좋은 동반관계를 통해 공공외교 분야 문제를 잘 해결해 왔다"며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중국의 어려움은 바로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 한국의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가 중국 측에 여러 차례 방역 물품을 기부한 것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 이번에 마스크와 방호복들을 전달하게 됐고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두 기관에서 지원해준 방역 물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 간 우호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