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인천 부평갑에 단수 공천했으나 송영길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이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여성 공천’ 방침이 좌초될 위기에 처함에 따라 한국여성민우회가 항의하고 나섰다.
여성민우회는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 여성대표성을 확대하라!"면서 재심사를 철회하고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공천하라고 요구했다.
여성민우회 등 한국여성단체연합은 26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 홍미영"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성명에서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호언장담한, 그리고 당헌에 명시되어있는 여성 공천 30% 달성을 위해 단호히 결단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당장의 불만의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해 또 다시 과거로 회귀한다면, 여성 유권자들은 4월 15일 표로 민주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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