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착공식' 관련 노동계 동참 호소

오중일 기자

2019-12-25 05:30:39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5층 브리핑실에서 ‘광주형 자동차공장 착공식 관련 노동계 동참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빅데이터뉴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5층 브리핑실에서 ‘광주형 자동차공장 착공식 관련 노동계 동참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빅데이터뉴스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착공식에 노동계 참석을 거듭 호소했다.

이 시장은 24일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착공식이 26일 개최될 예정이지만 노동계의 불참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오늘의 상황까지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시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다"고 사과를 표명했다.

또한 “광주시민과 광주를 믿고 2,300억원을 투자한 주주들 역시 걱정이 많다”며 “광주형 일자리를 기다려온 청년들도 애를 태우고 있으며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청년들의 절실함을 생각할 때 자동차공장 착공식을 미룰 수는 없다“고 거듭 노동계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이 시장은 "광주형일자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노동계와 현대차가 적극 도왔기에 가능했다"며 "이 사업의 한 축인 노동계가 착공식 불참을 선언하면서 또 다시 난관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우리가 가는 길이 아무도 가보지 않은 이라 시행착오도 새로운 길이고 추진 과정에서 노동계를 섭섭하게 한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다“며 ”그러나 노동계와 상생의 동반자로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저의 진정성은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노동계의 요구사항은 시장이 책임지고 적극 수용하겠다"며 "노정협의회 사무국 설치, 시민자문위원회 운영, 광주글로벌모터스 임원 적정임금 실현, 노동인권회관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광주본부 윤종해 의장은 "최근 운영위원회에서 착공식에 불참하기로 확정했다"며 "그동안 필요할 때만 불러서 사진 찍도록 하고, 9월에 한 공개질의에 3개월 지나 착공식 직전 답변한 광주시의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