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가족친화제도(유연근무제, 정시퇴근, 육아휴직 등)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매년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1부 가족친화인증 개요 설명(가족친화인증사무국) ▲2부 광주지역 가족친화인증기업 대상 인센티브 사업 설명(일가정양립지원본부) ▲3부 가족친화인증 전 그룹컨설팅(가족친화지원센터)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 변경된 인증 심사기준 및 평가항목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그룹 컨설팅을 통한 인증 적격 검증, 현장심사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광주에서는 지난해까지 총 61개 기업·기관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아직 인증을 받지 못한 공공기관을 포함해 더 많은 기업들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통한 가족친화인증 교육 및 가족친화경영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인증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20점) ▲가족친화제도 실행(60점)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 만족도(20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고 있다.
신규 인증기준 점수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70점, 중소기업 60점이며, 인증심사비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100만원, 중소기업은 무료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생산제품과 명함 등에 가족친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가 신청 시 가점 부여, 주요 은행 대출금리 우대,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등 186개 혜택을 누리게 된다.
광주시는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사업 우대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 가점 부여 ▲여성근무환경 개선자금 지원 ▲출연기관 경영평가 가점 부여 ▲광주은행 대출금리 우대 ▲가족친화인증기업 현판 지원 등의 인증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가족친화경영기업지원금 지원기업 선정 우대’를 신규 인센티브로 추가 운영한다.
김경미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이번 가족친화인증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인증 심사 정보 뿐 아니라 인증기업에 대한 가족친화경영기업지원금 등 광주시 인증 인센티브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직장 내 가족친화경영문화 활성화에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신청은 24일까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가족친화인증 설명회와 관련된 내용은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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