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 '한국어교실' 개강

이병학 기자

2019-03-06 10:01:13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충북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광영)는 지난 5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9년도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매주 2회 운영되며 어린 자녀를 둔 다문화 여성의 교육 참여를 돕기 위해 시니어 클럽, 노인복지관과의 연계로 아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교육시간 동안 자녀의 안전이 확보된 다문화 여성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교육에 집중할 수 있어 교육에 대한 참여자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국어교실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관내 다문화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어 능력에 따라 1단계∼4단계로 나눈 단계별 교육과 특별반인 TOPIK(한국어 능력 시험) 대비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손광영 센터장은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 생활의 다문화 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즐거운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을 위해 항상 배려와 지원을 해주시는 많은 지역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올해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모 역할 지원 교육, 맞벌이가정 일·가정양립지원 사업,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족 이중언어환경 조성 사업,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진천군의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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