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체납자 실태조사원 55명을 채용했으며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체납자 실태조사를 위한 실무교육을 마친 후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체납관리단은 오는 12월 22일까지 관내 소액체납자 3만9천416명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체납안내문을 전달하고 거주 여부, 생활실태 등을 조사해 체납자 기초자료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보 및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복지 사각지대의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부서와 연계해 생계나 의료, 주거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반면 고의로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에게는 각종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강력히 징수할 계획이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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