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 본격 추진

이병학 기자

2019-03-04 16:28:17

김해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 본격 추진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김해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사회복지시설종사자 420여명에게 업무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용 등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공제회를 통해 상해 보험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5인 이하 소규모시설 종사자 120여명에게 절도, 횡령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복지시설의 재산상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신원보증보험료를 지원한다.

또한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이수자 330여명에 대해 보수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종사자 소진 예방 힐링 교육 등 전문교육비를 지원하며 종사자들에 대한 격려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처우개선 방안으로 상해 보험료 지원, 신원보증보험료 지원,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소진 예방 전문교육비 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등 5개 사업이며 이번 처우개선은 보조금으로 인건비가 지원되는 시설 종사자에 한해 우선으로 시행하되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주 김해시 시민복지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 시행으로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발전과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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